삿포로 여행, 근교까지 즐기자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는 교통이 편리해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거점입니다. 차나 기차로 1~2시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삿포로 근교 당일치기 코스 BEST 5를 소개합니다.
1. 오타루 (小樽)
삿포로에서 전철로 40분 거리에 있는 낭만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오타루 운하와 석조 창고 거리, 오르골당, 유리공예 상점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신선한 스시와 해산물 덮밥도 필수 코스입니다.
- 📍 이동: JR 삿포로역 → 오타루역 (약 40분)
- 추천: 오타루 운하 산책, 오르골당, 스시
2.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登別 地獄谷)
활화산 지형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유황 냄새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름처럼 지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인근에 노보리베츠 온천이 있어 당일 온천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 📍 이동: 삿포로 버스터미널 → 노보리베츠 (약 2시간)
- 추천: 지옥계곡 트레킹, 온천 체험
3. 도야호 (洞爺湖)
고요한 호수와 쇼와신잔 화산이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여름에는 불꽃놀이, 겨울에는 설경이 매력적입니다. 호숫가 산책로와 유람선 탑승을 추천합니다.
- 📍 이동: 삿포로역 → 도야역 (기차 약 2시간)
- 추천: 도야호 유람선, 온천 마을 산책
4. 조잔케이 온천 (定山渓温泉)
삿포로 시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근교 온천 마을입니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 속 노천탕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당일치기 온천 플랜을 제공하는 료칸이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 이동: 삿포로 버스터미널 → 조잔케이 (약 1시간)
- 추천: 노천 온천, 단풍 감상
5. 모이와야마 전망대 (藻岩山)
삿포로 시내에서 가까운 야경 명소입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삿포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며, 커플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 있습니다.
- 📍 이동: 삿포로 중심가 →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차로 20분)
- 추천: 야경 감상, 로프웨이 체험
당일치기 여행 팁
- JR 홋카이도 패스를 활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으로 이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여유롭게 일정을 잡으세요.
- 당일 온천 체험은 타월 대여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마무리
삿포로는 도시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근교 여행지를 함께 방문하면 여행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오타루의 낭만, 노보리베츠의 온천, 도야호의 경관까지 삿포로 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참고해 알찬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